[미디어제주 이정민 기자] 신임 제주지방해양경찰청장에 여인태(53) 해양경찰청 수사정보국장(경무관)이 임명됐다.

정부는 13일 해양경찰 경무관 이상 인사를 단행했다.

이를 통해 여인태 해양경찰청 수사정보국장을 제주지방해양경찰청장에 발령했다.

신임 여인태 제주지방해양경찰청장은 14일 취임할 예정이다.

신임 여인태 청장은 전남 여수 출신이며 1993년 경위(간부후보 41기)로 해양경찰에 입문했다.

해양경찰청 대변인과 국제협력담당관, 서귀포해양경찰서장, 여수해양경찰서장 등을 역임했다.

2014년 세월호 참사 당시에는 해양경찰청 경비과장(총경)을 맡고 있었다.

한편 전임 김도준 제주지방해양경찰청장은 해양경찰청 장비기술국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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