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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중증장애인 생산품 우선구매 ‘종합대상’
제주특별자치도, 중증장애인 생산품 우선구매 ‘종합대상’
  • 홍석준 기자
  • 승인 2018.07.19 10: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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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1009곳 공공기관 대상 평가 결과 최우수기관 선정
제주특별자치도 도청 청사 전경. /사진=제주특별자치도
제주특별자치도 도청 청사 전경. /사진=제주특별자치도

 

[미디어제주 홍석준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가 보건복지부 주관 2017년 중증장애인 생산품 우선구매 평가에서 전국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종합대상을 받는다.

제주도는 이번 평가에서 구매 실적과 교육, 홍보, 제도개선 등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시상식은 오는 20일 서울 가든호텔에서 열린다.

중증장애인 생산품 우선구매는 관련 특별법 규정에 따라 지난 2011년부터 모든 공공기관이 총 구매액의 1% 이상을 중증장애인 생산품으로 구매하도록 의무화됐다.

제주도는 지난해 총 구매대상 금액 2609억원 중 우선 구매실적 31억원으로 1.19%의 비율로 처음 1%를 넘겼다.

도 관계자는 “품목이 제한적이어서 우선구매 비율 1%를 넘기기가 쉽지 않다”면서 “내년에도 다각적인 홍보와 교육, 시책 발굴을 통해 중증장애인 생산품 우선 구매를 더욱 확대, 중증장애인들의 일자리 창출과 자립기반을 마련하는 데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도내 중증장애인 생산품 제조업체는 10곳으로 복사용지, 화장지, 현수막, 상패, 인쇄물, 청소용역, 음식재료 등 모두 27개 품목을 생산하고 있다.

한편 보건복지부는 지난 5월부터 6월까지 전국 1009개 국가기관, 지방자치단체, 교육청, 공기업, 준정부기관, 기타 공공기관, 지방공기업 등을 대상으로 지난해 중증장애인 생산품 우선구매 실적과 생산, 유통, 업무수행 분야 평가를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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