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 레인보우 영어캠프를 두 달간 운영하며
기고 레인보우 영어캠프를 두 달간 운영하며
  • 미디어제주
  • 승인 2018.07.16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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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택 국립국제교육원 영어교육센터 프로그램 매니져
박종택 국립국제교육원 영어교육센터 프로그램 매니져

국립국제교육원, JDC, 제인스, 세 기관은 지난 5, 6월 두 달간 공동으로 레인보우 영어캠프를 국립국제교육원 영어교육센터에서 진행했다.

이번 캠프는 교육의 결과적 평등을 위해 영어교육의 기회가 적은 제주 및 전국의 초등학생들에게 수준 높은 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해 추진되었다. 이를 위해 JDC는 사업비를 지원하고, 영어교육센터는 시설 및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였다. 또한 제인스에서도 국제학교 교사 특강 및 운영 일부를 지원하는 등 세 기관은 학생들의 글로벌 역량 강화를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세 기관이 공동으로 추진한 레인보우 영어캠프는 체험학습 중심으로 학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1차 제주 초등학생 200명을 대상으로 92점을, 2차 전국 초등학생 150명을 대상으로 93점의 만족도 점수를 얻는 등 전반적으로 높은 성과를 얻었다.

나는 이번 레인보우 영어캠프를 담당하는 프로그램 매니저 역할을 맡았다. 프로그램 매니저는 운영계획을 수립하는 것을 시작으로, 프로그램 전반을 운영하며 캠프 종결까지 모든 과정을 이끌어가야 한다.

레인보우 영어캠프는 사업비나 인원 수 등 전반적인 면에서 규모가 상당히 큰 사업이었다. 하지만 주변 사람들의 도움을 받아 잘 마무리할 수 있었고, 많은 것을 배우고 성장할 수 있었다.

아이들이 배우는 과정을 통해 즐거워하거나, 무엇인가를 새롭게 깨달았을 때, 가르치는 사람은 보람과 행복을 느낀다. 화산폭발실험을 할 때, 국궁을 쏘아 명중했을 때, 자신이 만든 피자를 먹을 때, 아이들은 때 묻지 않은 순수한 미소를 내보였다.

지질탐사, 코딩교육, 요리수업 등 다양한 체험위주의 과정을 원어민 선생님과 배우면서 아이들은 영어와 학습에 대한 흥미를 느낄 수 있었다. 비록 4박 5일의 짧은 캠프 일정이었지만, 경우에 따라 아이의 인생에 변화를 줄 수 있는 계기가 될 수도 있을 것이다.

금요일이 되어 아이들이 다시 일상으로 되돌아 가야할 때 항상 하는 말은 “더 있고 싶다”, “또 오고 싶다”였다. 캠프가 정말 좋아서 일수도, 혹은 반복되는 일상으로 되돌아가기 싫어서 일수도 있다. 이유야 어찌되었건 이런 말을 들으면 헤어짐의 아쉬움, 캠프가 잘 운영되었다는 뿌듯함 등 여러 감정이 뒤섞인다.

앞으로도 이런 사회공헌활동을 통하여 더 많은 아이들이 영어캠프에 참가하여 교육의 기회를 누리고, 미래사회가 요구하는 글로벌 인재로 나아가길 간절히 소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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