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2일 충혼묘지‧4.3평화공원 등 참배 후 공식 업무 시작
[미디어제주 홍석준 기자] 6.13 지방선거에서 재선 도전에 성공한 원희룡 제주도지사가 별도의 취임식을 갖지 않고 도정 업무를 개시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원희룡 지사가 제38대 도지사 취임식은 영상 취임인사 등으로 간소화하고 7월 2일부터 민선7기 제주도정 업무를 본격 시작한다고 29일 밝혔다.
민선7기 제주도정 출범에 따른 공식 취임식은 형식적인 부분을 탈피하고 행사 간소화 및 도민 불편, 행정력 낭비를 없애 직무에 집중하는 차원에서 생략하기로 했다.
다만 민선7기 제주도정 시작에 따른 도민과의 첫 소통은 영상 메시지로 도 홈페이지와 공식 블로그, 유튜브 등을 통해 도민에 대한 약속 이행과 도정을 이끌어가는 각오를 밝힐 계획이다.
한편 제38대 도지사로서 직무를 시작하는 2일 아침에는 제주시 충혼묘지와 조천 애국선열추모탑(창렬사), 제주4.3평화공원을 방문해 순국 선열과 호국 영령, 제주4.3 영령에 참배한 후 공식 업무를 시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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