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영 작가, <사과파이 나누는 시간> 출간 기념 북콘서트
오는 29일 오후7시, 평화꽃섬...책값 포함 참가비 2만원
오는 29일 오후7시, 평화꽃섬...책값 포함 참가비 2만원
[미디어제주 김은애 기자] "마땅히 사과받아야 했지만 그러지 못한, 상처받은 영혼들을 위한 노래를 부르고 싶었다."
<사과파이 나누는 시간> 소설집을 출간하며 전한 작가의 말이다.
소설의 저자 김재영 작가는 세상에서 소외되고, 사회에서 상처받은 영혼을 글로써 위로하고자 한다. 소설은 자본과 개발의 논리에 삶터가 무너지고, 생존을 위협받는 ‘이주민’들의 삶을 다루고 있다.
어쩌면 우리는 모두 이주민의 삶을 살고 있다. 사회에서, 회사에서, 가정에서 때때로 혹은 매우 자주 불어오는 크고 작은 바람에 꿋꿋이 버티고 살아가는 이주민이다.
이러한 소설 속 이야기와 작가의 말을 보다 자세히 들을 수 있는 북콘서트가 오는 29일 금요일 저녁 7시, 평화꽃섬(제주시 관덕로6길 17, 2층)에서 열린다.
참가비는 책값을 포함해 2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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