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까지 '한국마사회장배'였던 명칭을 'KRA Jeju Cup' 대상경주로 변경, 처음 치룬 이날 대회는 1700m레이스, 총 5300만원의 착순상금을 놓고 치열한 경주가 벌어졌다.
장 기수의 효자사당(4세, 암말)은 경주 초반부터 중반 이후까지 선두를 놓치지 않던 삼돌이(4세, 숫말)와 작은공주(5세, 암말)를 제치고 우승의 영광을 차지했다.
7월 22일 제3회 KCTV배 대상경주 우승에 이어 또 다시 대상경주 우승을 차지한 장 기수는 확실한 '대상경주 사나이'로 경마팬들을 사로잡았다.
한편 이날 대회가 끝나고 이우재 KRA한국마사회장이 직접 시상식에 참석해 우승 마주와 조교사, 기수, 관리사를 축하했고, 장우성 기수는 배당률 쌍승식(30.4배), 복승식(15배)으로 적중 경마팬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미디어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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