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거래소 ‘빗썸’, 20일자로 입출금 서비스 전면 중단
약 350억 규모 암호화폐 유실…회사 소유 분으로 충당 예정
약 350억 규모 암호화폐 유실…회사 소유 분으로 충당 예정
[미디어제주 김은애 기자] 글로벌 암호화폐 거래소 ‘빗썸’이 20일자로 입출금 서비스를 전면 중단시켰다.
빗썸은 20일 오전 9시 47분경 긴급 공지사항을 통해 “약 350억원 규모의 암호화폐가 탈취당한 사실이 확인되었다”면서 “암호화폐 입출금 서비스의 충분한 안정성 확보를 위해 당분간 거래서비스 외 암호화폐 입출금 서비스 제공을 중단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빗썸에 따르면, 유실된 암호화폐는 회사의 소유 분으로 충당할 예정이며 회원들의 자산 전량은 콜드월렛 등에 이동 조치하여 보관 중이다.
입출금 서비스 재개 일정 등은 추후 공지를 통해 알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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