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22일 오후3 시, 제주학생문화원 소극장
일본 호세이대, 칸세이 가쿠대, 아이치대 참여
일본 호세이대, 칸세이 가쿠대, 아이치대 참여
[미디어제주 김은애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오는 22일(금) 오후 3시 제주학생문화원 소극장에서 ‘2019학년도 일본대학 입학설명회’를 개최한다.
일본 호세이 대학교와 칸세이 가쿠인 대학교가 참여한 작년 설명회에 이어 올해는 아이치대학교가 추가로 참여하게 된다.
이는 제주 학생의 진학 범위를 아시아 지역 대학으로 확대하기 위한 ‘In Asia 대학진학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각 대학의 입학전형 및 제주지역 학생의 입학 조건 등을 안내하는 자리가 될 예정이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각 대학별로 15분 동안 학교 소개 시간이 이루어진다. 이후 학교별 배정된 강의실에서 구체적인 입학안내 및 1:1 상담을 진행하게 된다.
현재 대다수 일본 대학들은 입학을 위해 일본 유학시험(EJU) 점수를 요구하고 있다. 하지만 제주 지역에서는 일본 유학시험이 실시되지 않고 있기 때문에 학생들의 애로사항이 크다.
제주의 일본대학 진학 희망학생들은 일본 유학시험에 응시하기 위해 서울, 부산 등으로 이동해야 하기 때문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학생들의 불편함을 덜고자 이번 설명회에 참여하는 호세이 대학교와 칸세이가쿠인 대학교 및 아이치 대학교에서는 제주특별자치도교육감 추천을 받은 학생을 대상으로 고등학교 내신 성적과 일본어능력시험(JLPT) 점수 등으로 제주 학생을 선발하겠다고 밝혔다"면서 "이번 설명회를 계기로 일본 대학 진학을 희망하는 제주지역 학생들의 진로 선택이 구체화되길 바란다"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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