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3 지방선거 제주도의원 선거 더불어민주당 압승
6‧13 지방선거 제주도의원 선거 더불어민주당 압승
  • 이정민 기자
  • 승인 2018.06.14 0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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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례대표 포함 29석 차지‧자유한국당 2석 ‘격세지감’
바른미래당‧정의당 진출…총 의석 절반이상 ‘새 얼굴’

[미디어제주 이정민 기자]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6‧13 지방선거) 제주도의원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이 압승했다.

14일 오전 3시 개표 기준 31개 도의원 지역구에서 더불어민주당은 25석을 가져갔다.

제주도의회 전경. /사진=제주특별자치도의회
제주도의회 전경. /사진=제주특별자치도의회

제주시가 무투표 당선 3개 선거구를 포함해 19석이고 서귀포시가 6석이다.

여기에 광역의원비례대표선거에 의한 4석을 포함하면 29석에 이른다. 이 중 재입성에 성공한 기존 의원은 15명(석)이다.

자유한국당은 지역구에서 제주시 용담1‧2동 김황국 후보만 당선이 유력한 상황이어서 비례대표를 포함하면 2석에 불과하다.

2014년 치러진 제6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당시 새누리당(현 자유한국당)으로 지역구에서 13명이 당선되며 비례대표를 포함해 17석에 이르렀던 것과 비교하면 초라한 성적이다.

당명이 바뀌어도 당적을 유지한 의원들 중 이번 선거에서 ‘살아남은 사람’은 김황국 후보가 유일하다.

제주시 삼도1‧2동 이선화 후보, 연동을 하민철 후보, 애월읍 고태민 후보는 모두 이번에 고배를 마셨다.

자유한국당을 탈당해 무소속을 출마한 후보들 중에서는 서귀포시 대천‧중문‧예래동 현정화 후보만 낙선했고 나머지 4명은 재입성에 성공했다.

이번 선거에서 재선에 나선 현역 의원들이 줄줄이 탈락한데다 기존 의원 불출마 및 2개 선거구(제주시 아라동, 오라동) 분구 등의 영향으로 ‘새로운 얼굴’들이 대거 도의회에 입성했다.

더불어민주당에서만 지역구와 비례대표를 합해 18명이다.

바른미래당에서도 서귀포시 송산‧영천동 강충룡 후보 당선이 유력해 비례대표 1명 등 2명이고 정의당에서도 비례대표 1석이 추가된다.

여기에 교육의원도 5개 선거구 중 2개 선거구 당선자가 ‘신입’이다.

결국 지역구 의원, 비례대표, 교육의원 등을 포함해 총 도의회 43석 중 절반이 넘는 24석(자유한국당 비례대표 포함)이 ‘새로운 얼굴’들로 채워지는 것이다.

이에 따라 다음 달 1일 출범하는 제11회 제주도의회는 더불어민주당이 주도하며 신진 세력들과 얼마나 조화롭게 운영을 하느냐가 관건이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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