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제주 이정민 기자] 제주항에 입항한 어선 선원이 숨진 채 발견돼 해경이 수사에 나섰다.
28일 제주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6일 오후 2시 17분께 제주항 서부두 빨간등대 앞 해상에 변사체가 신고됐다.
제주해경 신원 확인 결과 같은 날 오전 5시 14분께 제주항에 입항한 제주선적 연안복합어선 K호(6.5t, 승선원 5명) 선원 정모(64)씨로 파악됐다.
해경은 “정씨가 당일 배에서 술을 마신 뒤 하선했다”는 K호 선장 김모(69)씨의 진술을 확보하고 28일 부검을 진행하는 등 정확한 사망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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