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희룡 예비후보 측 강전애 대변인 20일 논평
“선거판 적폐 ‘우근민 버스’에서 비행기로 진화”
“선거판 적폐 ‘우근민 버스’에서 비행기로 진화”
[미디어제주 이정민 기자] 6‧13 지방선거에 나선 무소속 원희룡 제주도지사 선거 예비후보 측이 더불어민주당 문대림 제주도지사 선거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에 비행기를 동원한 인원 모집 시도를 주장하고 나섰다.
원희룡 예비후보 측 강전애 대변인은 20일 논평을 내고 "문대림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에 비행기를 동원, 다른 지방 인원을 모으려는 시도가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고 주장했다.
강 대변인에 따르면 대정향우회는 SNSN(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해 '대정읍 출신 문대림 제주도지사 후보 선거사무실 개소식에 참석하실 분 지원받는다. 편도 항공편 지원해 드린다. 대정향우회 사무국장에게 쪽지 보내주시면 된다'는 글을 올렸다.
강 대변인은 "제주 최대 구태 및 적폐로 꼽히는 1998년 제주도지사 선거에서 당시 우근미 후보 측이 버스를 동원했다가 처벌을 받은 장면과 유사하다"며 "20년 새 제주 선거판의 구태와 적폐의 행태가 우근민 후보의 버스에서 문대림 예비후보의 비행기로 진화했다"고 힐난했다.
이어 "이는 공직선거법 제115조 '제3자의 기부행위 제한'에 명백히 위반되는 범법행위"라며 수사를 요청했다.
한편 문대림 예비후보 측 홍진혁 대변인은 이와 관련 <미디어제주>와의 통화에서 “우리와는 전혀 상관없는 일”이라고 일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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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협회 선거사무실에 책상까지 놓고 선거운동, 아이구 비리 온상인 곳은 딴데 있네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