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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복합환승센터 4곳에 대규모 주차용지 확보할 것”
원희룡 “복합환승센터 4곳에 대규모 주차용지 확보할 것”
  • 홍석준 기자
  • 승인 2018.05.17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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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공원 등 공공부지 이용 지하 공영주차장 건설 구상도
원희룡 예비후보
원희룡 예비후보

[미디어제주 홍석준 기자] 원희룡 제주도지사 선거 예비후보(무소속)가 17일 열세번째 공약으로 주차장 시설 공급을 적극 확대해 나가겠다는 약속을 내놨다.

원 예비후보는 이날 보도자료에서 “제주도심의 가장 시급한 문제는 주차공간 확보”라면서 주차문제의 현실을 진단하고 제주 여건에 맞는 혁신적이고 지속가능한 주차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현재 도내 자동차 등록대수는 50만197대로, 역외세입 차량을 제외하면 실제 운행되는 차량은 37만여대에 달한다.

자동차 등록대수가 세대당 1.33대, 인구당 0.55대로 전국 1위인 반면 확보된 주차장은 35만8000여면에 불과, 주차장 확보율이 96.7%에 그치고 있다는 것이다.

이에 원 후보는 “제주와 신서귀포, 동광, 대천 등 복합환승센터가 건립되는 4곳에 대규모 주차용지를 확보해 도심 주차난을 해소하겠다”면서 “광역환승센터와 환승정류장에 주차하고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도민에게 주차료 대폭 감면 혜택을 부여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또 그는 △시민공원 등 공공부지를 이용한 지하 공영주차장 건설 △주택가 및 아파트 밀집지역의 건축물 부설주차장을 야간 또는 미사용 시간대에 인근 시민들과 나눠 쓰는 주차장 공유사업 △주차 혼잡지역에 공영주차장 확충 및 복층 주차타워 건설 △민영주차장 건설 지원 및 민간주차장 건축비 보조 △기존 확보된 주차장 이용 활성화 등 계획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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