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제주 김은애 기자]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소방서는 지난 16일 서귀포시 강창학경기장에서 의용소방대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8 의용소방대 소방기술경연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기술경연대회는 각종 재난현장에서의 대응능력을 향상하고 의용소방대원의 소통·화합을 위해 진행됐다. 경연은 소방호스끌기 등 기술경연 3종목과 줄다리기 등 화합경연 2종목으로 나누어 진행됐다.

대회결과 종합 우승에는 천지남성·여성의용소방대·다문화여성의용소방대, 종합 준우승에는 직할남성·여성의용소방대가 차지하였으며 종목별 우승팀은 올해 6월경에 개최되는 2018 전도 소방기술경연대회에 출전자격이 주어진다.

김지형 서귀포소방서장은 격려사에서 “이번 대회를 통해 재난 환경에 대한 대응능력과 기술을 더 한층 연마하는 계기로 삼고, 재난 발생 시 도민의 안전지킴이로서 현장활동을 수행하는 데 큰 힘이 되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서귀포소방서 의용소방대는 11개대 350명으로 구성되어 재난현장에서 소방공무원과 함께 각종 사고수습 및 예방활동과 지역사회 각종 봉사활동 등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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