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지사 예비후보 토론회서 폭력사태 유감”
“제주도지사 예비후보 토론회서 폭력사태 유감”
  • 이정민 기자
  • 승인 2018.05.15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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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제2공항성산읍반대대책위원회 “토론회 참석자들에 위로”
“누적된 사회갈등 표출…새로운 제주를 위한 해법 찾아주길”

[미디어제주 이정민 기자] 지난 14일 열린 토론회에서 무소속 원희룡 제주도지사 선거 예비후보 폭행과 관련 가해자가 속한 제주제2공항성산읍반대대책위원회가 유감을 표명했다.

성산읍반대위는 15일 보도자료를 내고 “지방선거 과정에서 절대로 일어나지 말아야 할 폭력사태가 발생했다”며 “제주 제2공항에 대한 공론이 모아지고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제주도지사 예비후보 초청 합동토론회에서 이와 같은 일이 발생한데 대해 매우 안타깝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성산읍반대위는 “선거는 유권자의 판단으로 이뤄지는 것이지 폭력으로 달성될 수 있는 것이 아니다”며 “이번과 같은 폭력사태는 앞으로 어떠한 이유로도 일어나서는 안 된다는 것이 대책위의 입장이다”고 말했다.

이어 “민주적인 선거토론회로서 마무리 되지 못하고 우발적인 불미스러운 일이 발생한 점에 대해서는 가해 당사자가 마땅히 법과 원칙에 입각해 책임을 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다만 이러한 사태가 제주제2공항의 무리한 사업추진 등으로 인해 누적된 사회갈등이 표출된 것이라는 점에서 제주도정과 국토부 역시 이번 사태를 무겁게 받아들여야 한다”고 주문했다.

성산읍반대위는 폭행‧자해 소동으로 부상을 입은 김경배씨의 쾌유를 빌고 피해자인 원 예비후보와 토론회에 참석한 다른 예비후보 및 도민들에 위로의 뜻을 피력했다.

성산읍반대위는 또 “이번 사태를 계기로 제2공항에 대한 도민사회의 불신과 갈등을 풀고 새로운 제주도로 나아가기 위한 지혜로운 해법을 도지사 후보들이 끝내 찾아주시길 간곡하게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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