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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 분기매출 사상 첫 3천억원 돌파
제주항공, 분기매출 사상 첫 3천억원 돌파
  • 김형훈 기자
  • 승인 2018.05.08 14: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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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분기 연속 흑자 달성…영업이익은 지난해보다 71% 상승

제주항공(대표이사 이석주)이 올해 1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3086억원과 영업이익 464억원을 기록했다. 분기 기준으로 사상 최대 실적이며, 15분기 연속흑자를 기록했다.

제주항공은 8일 이같은 내용의 연결기준 잠정 영업실적을 공시했다.

매출액 3086억원은 지난해 같은 기간 2402억원 보다 28.5% 늘어난 규모이며, 464억원의 영업이익 역시 지난해 272억원 보다 70.6% 증가했다. 영업이익률은 15.0%를 기록했고, 1분기에 납부한 법인세 113억원 등을 제외한 당기순이익은 369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117.1% 늘었다.

매출액은 분기기준으로 회사 창립 이후 처음 3000억원대를 돌파했다. 올해 1분기 3086억원의 매출액은 분기기준으로 역대 최대 매출기록을 세웠던 지난해 3분기 2666억원 보다 420억이 많다.

영업이익 역시 사상 최대규모이며 분기기준으로 2014년 3분기부터 15분기 연속 영업이익을 실현하며 흑자기조를 유지하고 있다.

제주항공은 이같은 성적과 관련해 공격적이면서도 일본·동남아 위주의 유연한 노선 운용, 노선 확대에 따른 항공기 가동률 향상, 다양한 부가사업 시도 등을 주요 요인으로 꼽았다.

한편 제주항공은 제주항공은 현재 34대를 운용 중인 보잉 737-800 항공기의 보유대수를 연말까지 39대로 늘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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