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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많은 비’ 24일 오전까지 이어질 듯
제주 ‘많은 비’ 24일 오전까지 이어질 듯
  • 이정민 기자
  • 승인 2018.04.23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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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24일 오전 돌풍‧천둥‧번개 동반 시간당 30mm 이상 내리는 곳도

[미디어제주 이정민 기자] 23일 제주에 많은 비가 내리고 있다. 이 비는 24일 오전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23일 오전 제주에 비가 내리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 비는 24일 오전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 미디어제주
23일 오전 제주에 비가 내리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 비는 24일 오전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 미디어제주

23일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오전 9시 기준 제주도 산지에는 호우경보가, 동부와 서부 및 남부에는 호우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지난 22일부터 이날 오전 9시까지 주요 지점 누적 강수량을 보면 한라산 성판악이 255mm, 진달래밭 288.5mm, 신례 109.5mm, 서귀포 55.5mm, 고산 48.4mm, 성산 49.6mm, 표선 71.0mm, 제주 17.5mm 등이다.

기상청은 서해상에서 남동진하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비가 오고 이날 오후 일시 소강상태를 보이는 곳도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또 23일 밤부터 24일 오전 사이에 돌풍과 함께 천둥, 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mm 이상의 많은 비가 오는 곳도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제주의 24일 낮까지 예상 강수량은 30~80mm다. 제주도 남부는 100mm 이상, 제주도 산지는 150mm 이상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됐다.

해상에는 제주도동부앞바다와 남해서부먼바다에는 풍랑주의보가 발효 중이어서 항해 및 조업선박의 주의가 요구된다.

오전 9시 현재 주요지점 파고는 제주도 앞바다(파고 부이)의 경우 우도 2.1m, 신산 2.1m, 김녕 2.1m이고 남해서부먼바다(부이)의 추자도가 1.8m, 제주도남쪽먼바다(부이)는 서귀포가 2.7m, 마라도가 1.3m다.

기상청은 해상에도 당분간 안개를 끼는 곳이 많고 23일 오후에는 풍랑특보가 확대될 가능성이 높아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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