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4-26 21:11 (금)
김재현 산림청장, 제주지역 소나무재선충병 방제현장 점검
김재현 산림청장, 제주지역 소나무재선충병 방제현장 점검
  • 홍석준 기자
  • 승인 2018.04.20 11:4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성태 부지사와 방제계획 논의 … 4월말까지 고사목 전량 제거 독려
김재현 산림청장(오른쪽)이 20일 제주를 방문, 전성태 행정부지사와 산림청 헬기를 타고 소나무재선충병 실태를 예찰하고 있다. /사진=제주특별자치도
김재현 산림청장(오른쪽)이 20일 제주를 방문, 전성태 행정부지사와 산림청 헬기를 타고 소나무재선충병 실태를 예찰하고 있다. /사진=제주특별자치도

[미디어제주 홍석준 기자] 김재현 산림청장이 제주지역 소나무재선충병 방제 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20일 제주를 찾았다.

김 산림청장은 이날 전성태 행정부지사와 산림청 헬기에 탑승, 소나무재선충병 실태를 예찰하고 방제 계획을 논의했다.

전 부지사는 김 청장에게 한라산으로 소나무재선충병이 확산되는 것을 차단하기 위한 선단지 방제 방안 등을 논의, 산림청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이 김 청장은 도의 요청 사항에 대해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면서 병을 옮기는 매개충이 활동을 시작하는 4월말까지 소나무 고사목을 제거, 소나무재선충병 발생량을 줄여나갈 수 있도록 전력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제주 지역에는 지난 2013년부터 2016년 4월까지 소나무재선충병이 급속히 확산돼 피해 고사목 190만1000본이 제거됐다.

지난해 5월부터 발생한 고사목 발생량은 전년도 28만9000본 보다 33% 줄어든 약 19만3000본으로 지금까지 18만7000본(96%)을 제거하고 6560㏊에 예방나무주사를 완료한 상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딥페이크등(영상‧음향‧이미지)을 이용한 선거운동 및 후보자 등에 대한 허위사실공표‧비방은 공직선거법에 위반되므로 유의하시기 바랍니다.(삭제 또는 고발될 수 있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