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제주 김은애 기자] 제주시교육지원청은 오늘(13일) 학교급식 점검단을 대상으로 전문교육을 시행한다.

학교급식 점검단은 학부모, 시민단체, 소비자단체, 식품위생전문가, 유관기관 공무원 등 20명으로 꾸려진다. 이들은 급식학교 및 납품업체 등을 대상으로 불시점검과 모니터링을 하게 되며, 이를 통해 학교급식의 안정성을 확보하고, 급식개선을 위한 의견을 제시하게 된다.

교육은 상반기 점검 활동을 시작하기 전, 점검단의 역할 및 자세와 학교급식 지도점검 요령에 대한 내용으로 진행된다.

특히 부정청탁금지법에 대한 교육을 통해 점검단으로서 투명하고 공정한 활동을 지속할 것을 다짐할 예정이다.

제주시교육지원청 강동우 교육장은 보도자료를 통해 “공개모집을 통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학부모 점검단 위원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학교급식 위생관리실태 점검을 통해 학교급식에 대한 신뢰도를 높이고, 양질의 학교급식을 제공하는데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

제주시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앞으로 학교급식점검단과 함께 학교급식 시설에 대한 현장 방문지도, 학교급식 식재료 납품업체 모니터링 등을 지속해서 지원하겠다”며 “학생과 학부모 등 급식수요자 모두에게 신뢰와 감동을 주는 학교 급식이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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