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오후 1시 발령농도 179㎍/㎥…서귀포시 동홍동 측정소 ‘매우 나쁨’
[미디어제주 이정민 기자] 제주 전역에 미세먼지(PM-10) 주의보가 내려졌다.
6일 제주특별자치도 보건환경연구원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를 기해 제주 전역에 미세먼지(PM-10) 주의보가 발령됐다.
발령농도는 179㎍/㎥다.
미세먼지(PM-10) 주의보는 기조건 등을 고려, 해당 지역의 대기자동측정소 PM10 시간평균농도가 150㎍/㎥ 이상 2시간 지속 시 발령된다.
도내 4개 측정소 중 제주시 연동과 이도동, 서귀포시 성산읍 측정소는 '나쁨' 단계이고 서귀포시 동홍동은 '매우 나쁨'(측정값 358㎍/㎥)이다.
제주도 보건환경연구원은 이에 따라 노약자, 호흡기 질환자, 심혈관질환자 등의 외출 자제와 외출 시 황사 마스크 착용 등을 당부했다.
또 공사장이나 미세먼지 배출 사업장에서는 가급적 작업 시간 단축을 협조 요청했다.
한편 초미세먼지(PM-2.5) 상태는 제주시 연동과 이도동은 '보통', 서귀포시 성산과 동홍동은 '나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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