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4-26 18:24 (금)
제주도, 제주항공 올해 주식배당금 12억2500만원
제주도, 제주항공 올해 주식배당금 12억2500만원
  • 홍석준 기자
  • 승인 2018.03.30 22:4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최근 정기주주총회에서 보통주 1주당 600원씩 배당키로
지난해 영업이익 1000억원 돌파 … 역대 최고실적 기록
제주항공 항공기. ⓒ제주항공
제주항공 항공기. ⓒ제주항공

[미디어제주 홍석준 기자] 제주항공의 2대 주주인 제주특별자치도가 올해 주식배당금 12억2500만원을 받게 됐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28일 열린 제13기 정기주주총회에서 보통주 1주당 600원씩 배당하기로 결정됨에 따라 올해 12억2500만원을 배당받게 됐다고 30일 밝혔다.

지난 2005년 제주항공 출범 당시 50억원(100만주)를 출자한 제주도는 지난 2016년 상장과정에서 주식 100만주(액면가 50억원 상당)을 무상으로 받는 등 지금까지 204만2362주로 주식 지분이 꾸준히 증가해 왔다.

올해 배당금을 제주도가 재투자하면 206만9599주(약 926억원)로 증가, 처음 출자 때보다 약 19배 가량의 가치가 된다.

제주항공은 지난해 매출액 9963억원, 영업이익 1013억원, 당기순이익 778억원 등 역대 최고 실적을 기록했다.

또 도민에 대한 항공운임 할인, 지방세 납부 및 일자리 창출 기여, 도내 어려운 가정에 대한 꾸준한 지원 사업 등을 통해 도민과 관광객 등 이용객들의 편익 증진을 도모하면서 항공교통 인프라 구축을 통해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딥페이크등(영상‧음향‧이미지)을 이용한 선거운동 및 후보자 등에 대한 허위사실공표‧비방은 공직선거법에 위반되므로 유의하시기 바랍니다.(삭제 또는 고발될 수 있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