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제주 김은애 기자] 제주문화예술활동 지원사업으로 보조금을 받은 보조사업자는 의무적으로 보조금 교부와 정산을 해야 한다.

하지만 많은 보조사업자가 보조금 교부와 정산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작년부터 모든 보조금사업이 개편되면서 국고보조금통합관리시스템(e나라도움 시스템)을 통해 교부∙정산하도록 바뀌었기 때문이다. 국고보조금통합관리시스템에 익숙하지 않은 보조사업자들은 사용방법을 이해하는데 시간이 걸릴 수밖에 없다.

이런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제주문화예술재단(이사장 박경훈, 이하 재단)이 올해 제주문화예술지원사업 선정단체와 개인을 대상으로 교부∙정산 교육을 시행한다.

이번 교육은 제주시와 서귀포시로 나눠 실시된다. 교육일정은 4월 2일 제주시 제주벤처마루 10층 백록담홀, 4월 4일 서귀포시청 1청사 샛마당이다. 교육은 오후 3시부터 시작된다.

재단은 보조금 집행과 정산, 보조사업 평가, 국고보조금관리시스템 사용방법까지 상세하게 설명한다. 회원가입부터 사업등록, 보조금 집행방법, 정산방법까지 체계적으로 e나라시스템의 사용 매뉴얼을 익힐 수 있다. 교육 후 보조금시스템에 대한 질의응답과 장르별 1대1 컨설팅도 할 예정이다.

재단 관계자는 “국고보조금시스템의 사용 방법과 정산에 대한 이해가 지원사업 추진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면서 “지원사업에 선정된 예술인과 예술단체들은 사업을 수행하기 전, 반드시 사전 교육을 받고 사업을 추진하기를 권유 드린다”고 밝혔다.

문의: 제주문화예술재단 예술창작팀 (064.800.9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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