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농축식품부 신규 사업 선정 총 4억여원 투입
농산물 저장창고 리모델링 공동문화·복지카페 마련 등
농산물 저장창고 리모델링 공동문화·복지카페 마련 등
[미디어제주 이정민 기자] 제주시 한림읍 원림리에서 추진된 창조적 마을 만들기 사업이 마무리됐다.
제주시는 월림리에 마을 유휴 자원인 농산물 저장창고를 리모델링 해 방문객들에게 마을을 홍보하고 주민과 공동의 문화 및 복지 증진 목적으로 한 '월림리 창조적 마을 만들기 사업'이 완료됐다고 28일 밝혔다.
월림리 창조적 마을 만들기는 2015년 농림축산식품부 신규 사업으로 선정된 것으로 국비 3억2100만원과 지방비 1억3700만원 등 총 4억5800만원이 투입됐다.
2016년 기본계획 수립을 시작으로 올해 공동문화 및 복지카페 리모델링, 홍보물, 지역 주민 교육 등이 끝났다.
공동문화·복지카페는 마을주민들이 직접 커피 및 음료를 판매하고 여가시간을 즐길 수 있도록 소규모 공연과 영상을 관람할 수 있는 공간과 감 염색 체험장 등 주민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공간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공동문화·복지카페 명칭은 월림리 과거 지명인 '음부리'로 정했다.
제주시 관계자는 “유휴자원인 마을창고를 재활용하여 지역 명소화를 통해 방문객뿐만 아니라 마을주민들이 문화복지 공간으로서 바쁜 일상 속에서도 지역주민들이 모여 오순도순 이야기하고 쉴 수 있는 공간으로 이용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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