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낮 12시 기준 시간 평균 121㎍/m³ 서울‧경기보다 높아
초미세먼지도 시간 평균 83㎍/m³ 17개 시‧도중 두 번째 ‘나쁨’
초미세먼지도 시간 평균 83㎍/m³ 17개 시‧도중 두 번째 ‘나쁨’
[미디어제주 이정민 기자] 24일 오전 제주의 대기 미세먼지 오염도가 나쁜 것으로 나타났다.
에어코리아 환경부 대기환경정보에 따르면 이날 날 12시 현재 일평균(0~12시) 미세먼지(PM-10) 측정 값은 76㎍/m³다.
특히 시간 평균은 121㎍/m³로 서울(112㎍/m³)과 경기도(115㎍/m³)보다도 높게 나타나며 전국에서 최고 수준을 보였다.
최고값은 137㎍/m³, 최저값은 17㎍/m³다.
제주도내 측정소 모두 '나쁨'(81~150㎍/m³) 상태로 표시됐다.
측정소별 최대수치를 보면 제주시 이도동이 137㎍/m³로 가장 높았고 연동이 132㎍/m³, 서귀포시 성산읍이 129㎍/m³, 동홍동이 108㎍/m³ 순이다.
초미세먼지(PM-2.5)도 측정소(4곳) 모두 나쁜 상태(51~100㎍/m³)다.
시간 평균은 83㎍/m³로 전국 17개 시‧도 중 경기(87㎍/m³)에 이어 두 번째로 높았다.
일평균은 57㎍/m³, 최고값은 100㎍/m³, 최저값은 12㎍/m³다.
오존농도는 일평균 0.050ppm이고 시간평균은 0.078ppm으로 '보통'이다.
한편 미세먼지는 직경에 따라 PM10과 PM2.5등으로 구분하며, PM10은 1000분의 10mm보다 작은 먼지이며, PM2.5는1000분의 2.5mm보다 작은 먼지로, 머리카락 직경(약 60㎛)의 1/20~1/30 크기보다 작은 입자다.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도동이 특히 더 높은 이유는 뭘까요?
차량의 통행이 더 활발한 곳인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