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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대기 미세먼지‧초미세먼지 오염도 ‘나쁨’
제주 대기 미세먼지‧초미세먼지 오염도 ‘나쁨’
  • 이정민 기자
  • 승인 2018.03.24 12:49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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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낮 12시 기준 시간 평균 121㎍/m³ 서울‧경기보다 높아
초미세먼지도 시간 평균 83㎍/m³ 17개 시‧도중 두 번째 ‘나쁨’

[미디어제주 이정민 기자] 24일 오전 제주의 대기 미세먼지 오염도가 나쁜 것으로 나타났다.

에어코리아 환경부 대기환경정보에 따르면 이날 날 12시 현재 일평균(0~12시) 미세먼지(PM-10) 측정 값은 76㎍/m³다.

특히 시간 평균은 121㎍/m³로 서울(112㎍/m³)과 경기도(115㎍/m³)보다도 높게 나타나며 전국에서 최고 수준을 보였다.

최고값은 137㎍/m³, 최저값은 17㎍/m³다.

제주도내 측정소 모두 '나쁨'(81~150㎍/m³) 상태로 표시됐다.

24일 낮 12시 기준 제주의 대기 미세먼지(PM-10) 시간 평균 측정값이 121㎍/m³로 오염도가 전국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은 미디어제주 사옥 옥상에서 한라산을 바라본 전경. 맑을 때(아래)는 한라산이 보이지만 24일 오전에는 미세먼지로 인해 한라산이 보이지 않는다. ⓒ 미디어제주
24일 낮 12시 기준 제주의 대기 미세먼지(PM-10) 시간 평균 측정값이 121㎍/m³로 오염도가 전국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은 미디어제주 사옥 옥상에서 한라산을 바라본 전경. 맑을 때(아래)는 한라산이 보이지만 24일 오전에는 미세먼지로 인해 한라산이 보이지 않는다. ⓒ 미디어제주

측정소별 최대수치를 보면 제주시 이도동이 137㎍/m³로 가장 높았고 연동이 132㎍/m³, 서귀포시 성산읍이 129㎍/m³, 동홍동이 108㎍/m³ 순이다.

초미세먼지(PM-2.5)도 측정소(4곳) 모두 나쁜 상태(51~100㎍/m³)다.

시간 평균은 83㎍/m³로 전국 17개 시‧도 중 경기(87㎍/m³)에 이어 두 번째로 높았다.

일평균은 57㎍/m³, 최고값은 100㎍/m³, 최저값은 12㎍/m³다.

오존농도는 일평균 0.050ppm이고 시간평균은 0.078ppm으로 '보통'이다.

한편 미세먼지는 직경에 따라 PM10과 PM2.5등으로 구분하며, PM10은 1000분의 10mm보다 작은 먼지이며, PM2.5는1000분의 2.5mm보다 작은 먼지로, 머리카락 직경(약 60㎛)의 1/20~1/30 크기보다 작은 입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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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모나 2018-03-24 15:57:15
청정지역일거라고 예상하는 제주가 미세먼지 전국2위!
이도동이 특히 더 높은 이유는 뭘까요?
차량의 통행이 더 활발한 곳인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