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4-26 12:56 (금)
제주 게스트하우스 20대 女 피살 한달만 이번엔 '성범죄’
제주 게스트하우스 20대 女 피살 한달만 이번엔 '성범죄’
  • 이정민 기자
  • 승인 2018.03.19 10:2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제주동부경찰서 경북 지역 근무 20대 소방공무원 강간치상 혐의 입건

[미디어제주 이정민 기자] 제주에 관광와 게스트하우스에 묵던 여성이 변사체로 발견되는 사건이 발생한 지 1개월여만에 또다시 게스트하우스에서 강력 사건이 발생했다. 이번에 성범죄다.

제주동부경찰서. ⓒ 미디어제주
제주동부경찰서. ⓒ 미디어제주

19일 제주동부경찰서에 따르면 경상북도 지역에서 근무하는 소방공무원 이모(29)씨가 강간치상 혐의로 입건됐다.

이씨는 지난 11일 오후 10시 30분께 제주시 구좌읍 해변에서 자신과 같은 게스트하우스에 투숙 중인 20대 여성 관광객 A씨를 성폭행하려다 미수에 그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저항하는 과정에서 상처를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의해 다음날 오전 12시 35분께 게스트하우스에서 잠을 자다 긴급 체포됐다.

이씨는 경찰 조사에서 "술에 취해 있었다"며 자신의 혐의 중 일부를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씨와 A씨 등이 묵은 게스트하우스는 지난 달 11일 변사체로 발견된 여성이 묵었던 게스트하우스와 같은 관내에 있는 곳을 파악됐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딥페이크등(영상‧음향‧이미지)을 이용한 선거운동 및 후보자 등에 대한 허위사실공표‧비방은 공직선거법에 위반되므로 유의하시기 바랍니다.(삭제 또는 고발될 수 있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