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제주 이정민 기자] 제주동부경찰서가 지역 주민에게 민‧형사상 무료 법률상담을 제공하는 상담 변호사를 위촉했다.

1일 제주동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8일 본서 회의실에서 '수사민원상담센터 상담 변호사' 위촉식이 열렸다.

제주동부서는 이날 수사민원상담센터 상담 변호사 13명에 대해 위촉장을 전달하고 주민 민‧형사상 상담과 피해 회복 절차 안내 등 수사민원 만족도 향상을 위한 간담회를 진행했다.

수사민원상담센터는 수사경찰과 변호사가 함께 근무하며 고소, 고발 등 형사절차 뿐만 아니라 법률상담 등을 분쟁 해결을 위한 민사 절차 등을 안내하고 있다.

제주동부서 수사민원상담센터는 2016년 1월 개소한 이래 지금까지 467건의 법률 지원을 했다.

박혁진 제주동부서장은 간담회에서 수사구조 개혁의 일환으로 경찰이 시행 중인 유치인 접견 교통권 확대 및 강화, 변호인 참여 실질화 방안 등을 설명하고 치안 파트너십 유지를 위한 참여와 협조 등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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