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제주 이정민 기자] 제주지방경찰청은 인터넷 상의 불법 및 유해 정보 등을 감시하는 2018년 제주 누리캅스로 활동할 도민을 오는 26일부터 다음 달 14일까지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
누리캅스는 누리꾼의 '누리'와 경찰을 의미하는 '캅스'(cops)를 합친 단어로 2007년 처음 만들어졌다.
누리캅스는 주로 인터넷상 각종 불법 및 유해정보 모니터링과 신고, 사이버범죄 예방 아이디어 제공, 경찰 정책 여론 수렴, 활동 홍보 등이다.
지난해 제주 누리캅스 28명은 음란물과 도박 등 207건의 불법, 유해정보를 신고했고 당시 회장은 같은 해 사이버치안대상에서 행정자치부장관 감사장을 받기도 했다.
만 19세 이상 국민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고 누리캅스 인터넷 홈페이지(www.nuricops.org)에서 가입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 후 제주지방경찰청 담당자에게 제출하거나 이메일(tulbo007@police.go.kr)로 접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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