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4-26 21:11 (금)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회복지법인 춘강 이동한 이사장 후원 미얀마-태국 국경지역 장애인지원사업 결과보고회 개최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회복지법인 춘강 이동한 이사장 후원 미얀마-태국 국경지역 장애인지원사업 결과보고회 개최
  • 공동모금회
  • 승인 2018.02.12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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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곤국 장애분야 국제개발협력 토대 마련 위해 사업보고회 열려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고승화)는 12일 제주시 아라동 소재 제주특별자치도장애인종합복지관 2층 대강당에서 사업 수행기관 관계자 및 국제개발협력 장애 분야에 관심 있는 도민이 참석하는 ‘미얀마-태국 국경지역 카렌주 장애인지원사업 결과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사업보고회는 사회복지법인 춘강 이동한 이사장 후원으로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지구촌나눔운동이 2016년 1월부터 올해 1월까지 총 24개월간 미얀마-태국 국경지역의 지뢰피해자와 지체장애인을 대상으로 수행된 장애인지원사업의 결과와 개선점을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본사업의 대상지인 카렌주는 소수민족 카렌족의 근거지로 60여 년 동안 계속된 정부군과의 내전으로 많은 양의 지뢰가 매설되어 있는 지역이다. 지뢰로 인해 팔과 다리를 잃는 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지만 의지보조기구 지원이 쉽지 않은 상황으로 이동한 사회복지법인 춘강 이사장 후원을 통해 현지에서 의수족을 자체 조달할 수 있도록 의수족 제작기술자를 양성하고 의족제작센터를 개소하여 현재까지 약 310명에게 의족을 지원했다.

또한 본 사업을 위해 한-매솟협력센터, 미얀마의 마더테레사로 불리는 신시아 마웅 여사가 운영하는 메따오 클리닉과 협력하여 ▲의족제작센터 건립 및 운영 ▲빈곤장애인 자립생활 지원 ▲빈곤장애가정자녀 장학금 지원 ▲장애인인식개선 및 지뢰안전교육을 실시했다.

한편, 이날 보고회에서는 본 사업의 과정 및 결과 공유를 통해 개선점을 파악해 향후 개발도상국 장애인지원사업 추진방향을 모색하고자 한국장애인재활협회 이일영 부회장, 강인철 제주도지체장애인협회장, 한-매솟협력센터 허춘중 소장이 패널 토론자로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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