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철 “도지사 후보들 중 경제전문가는 내가 유일”
김용철 “도지사 후보들 중 경제전문가는 내가 유일”
  • 홍석준 기자
  • 승인 2018.02.12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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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지사 선거 출마 공식선언 … “제주 경제 콘트롤타워 조직 만들 것”
김용철 공인회계사가 12일 오후 제주도의회 도민의방에서 도지사 선거 출마의 변을 밝히고 있다. ⓒ 미디어제주
김용철 공인회계사가 12일 오후 제주도의회 도민의방에서 도지사 선거 출마의 변을 밝히고 있다. ⓒ 미디어제주

[미디어제주 홍석준 기자] 자유한국당 소속의 김용철 공인회계사(52)가 제주도지사 선거를 공식 선언했다.

김용철 공인회계사는 12일 오후 제주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행복한 삶을 바라는 제주도민의 희망을 가슴에 담고 제주도지사 선거에 출마한다”고 도지사 선거 도전을 공식화했다.

그는 말라버린 해안가 용천수와 골프장과 리조트로 변해버린 초원지대, 그리고 중국 관광객은 늘어나면서도 도민 소득인 그대로인 채 쓰레기와 범죄만 늘어났다면서 “제주도의 청정 자연을 지키지 못한 제주도민들이 지도자를 잘못 선택한 데 대한 후회를 하고 있다”고 토로했다.

이에 그는 “지금부터라도 제주의 자연을 지켜야 한다는 것이 도민들의 명령이고 시대적인 요구”라면서 도민들의 분노와 좌절, 한탄과 후회, 그리고 행복한 삶을 바라는 희망을 가슴에 담고 선거에 출마한다고 출사표를 던졌다.

그는 도지사 후보들 중 경제전문가는 자신이 유일하다면서 경제 정책에 대한 대변화를 예고했다.

제주 경제가 재도약하기 위해서는 감귤을 비롯한 1차산업과 관광산업, 그리고 미래산업정책에 대한 과감한 수술이 필요하다는 게 그의 진단이다.

이에 그는 “4차 산업혁명을 제주 경제 재도약의 기회로 만들기 위해 제주도를 혁신성장을 이루기 위한 효율적인 행정조직으로 재구성하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그는 자신이 구상중인 행정조직에 대한 구상을 묻는 질문을 받고 “제도 전체 경제를 계획하고 집행하는 콘트롤 타워가 만들어져야 한다”면서 “1차산업과 관광산업을 장기적인 안목에서 정책을 세우지 못하고 있다. 별도의 집행기구를 만들 것”이라고 언급했다.

또 그는 “어정쩡한 행정시 체계보다 도와 읍면동 2단계로 가야 주민 밀착형 행정 서비스가 가능하다”면서 세부적인 사항은 별도 공약을 제시하겠다고 밝혔다.

자유한국당 후보로 먼저 출마를 선언한 김방훈 도당 위원장과의 경쟁에 대해서는 “1차적으로 자유한국당 공천이 우선”이라면서 “누가 이번 선거에서 정당 지지도가 높은 민주당 후보와의 본선 경쟁력이 있느냐 하는 측면에서 중앙당에서 결정을 내릴 것”이라고 밝혔다.

제주시 한경면 용수리 출신인 그는 오현고와 고려대 경영학과를 졸업, 제16대 및 제17대 총선에 출마했다가 낙선했고 제20대 총선 때는 제주 갑 지역구 예비후보로 나섰다가 경선 문턱에서 고배를 마신 바 있다.

지난해 대선 때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의 중앙선대위 소통본부 홍보단장을 맡았고 현재 자유한국당 중앙직능위 평화통일분과 부위원장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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