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대설주의보’ 공항 활주로 운영 임시 중단
제주 ‘대설주의보’ 공항 활주로 운영 임시 중단
  • 이정민 기자
  • 승인 2018.02.08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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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엿새째 눈’ 제주공항 8일 오전 7시30분부터 활주로 운영 중단
국제·내선 항공기 16편 회항…국내 출‧도착 26편 결항 등 차질
1100도로‧5.16도로 전면 통제…기상청 “오후까지 눈 더 내릴 듯”
8일 오전 제주시 지역 모 아파트 주차장에 눈이 쌓여 있다. ⓒ 미디어제주
8일 오전 제주시 지역 모 아파트 주차장에 눈이 쌓여 있다. ⓒ 미디어제주

[미디어제주 이정민 기자] 제주에 엿새째 눈이 내리며 항공편 운항이 중단되고 주요 도로 곳곳이 통제됐다.

8일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현재 도내 주요 지점 적설량은 제주(목측)가 11.0cm이로 아라 48.8cm, 유수암 33.0cm(이상 레이저 관측), 성산 5.0cm, 서귀포 4.0cm(이상 CCTV 관측)이다.

이날 새벽부터 이 시각까지 제주에는 1~4cm의 눈이 더 내렸다.

이처럼 제주에 눈이 많이 내리면서 1100도로와 5.16도로는 교통 통행이 완전 통제됐다.

지난 3일 시작된 눈이 제주에 8일 오전에도 내리고 있다. ⓒ 미디어제주
지난 3일 시작된 눈이 제주에 8일 오전에도 내리고 있다. ⓒ 미디어제주

평화로와 제1산록도로, 명림로는 대.소형차량 모두 체인을 장착해야 운행할 수 있고 번영로, 한창로, 남조로, 비자림로, 서성로, 제2산록도로, 첨단로, 중산간도로, 일주도로(제주시)는 소형차 체인이다.

제주와 다른 지방의 항공편을 연결하는 제주국제공항도 이날 집중 강설에 따른 제설작업으로 인해 이날 오전 7시부터 활주로 운영을 중단했다.

활주로 운영 중단은 오전 10시까지로 잠정 예고됐다.

제주공항에는 이날 오전 8시부터 대설특보가, 오전 7시20분부터는 저시정특보가 내려진 상태다.

8일 오전 제주국제공항 대합실. ⓒ 미디어제주
8일 오전 제주국제공항 대합실. ⓒ 미디어제주

이에 따라 제주공항에 도착을 예정했던 국내선 항공기 15편과 국제선 1편이 회항했고 국내선 출‧도착 26편이 결항됐다.

또 국제선 출‧도착 5편과 국내선 출‧도착 34편이 지연됐다.

기상청은 이날 오후까지 제주도 산지에 5~10cm, 그 외 지역에는 2~8cm의 눈이 더 내릴 것으로 예상했다.

특히 낮까지 한라산 정상 부근을 중심으로 많은 눈, 중산간 이상에도 국지적으로 많은 눈이 내리는 곳이 있을 수 있어 각종 시설물 관리에 만전을 당부했다.

한편 제주에는 대설주의보가 발효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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