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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효린♥태양, 3일 비공개 결혼···태양, 동료들 축복속에 빅뱅 1호 유부남 멤버로
민효린♥태양, 3일 비공개 결혼···태양, 동료들 축복속에 빅뱅 1호 유부남 멤버로
  • 미디어제주
  • 승인 2018.02.03 2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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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YG엔터테인먼트 제공]
[사진=YG엔터테인먼트 제공]

그룹 '빅뱅'의 태양과 배우 민효린이 백년가약을 맺는다.

태양과 민효린은 3일 평소 태양이 다니던 교회에서 비공개 결혼식을 올린다. 두 사람은 2014년 태양의 솔로곡 뮤직비디오 촬영 때 만나 4년간 교제해왔다.

태양은 지난해 12월 자신의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민효린과 함께 찍은 사진을 올리며 "4년이란 오랜 시간 동안 늘 한결같이 제 곁을 지켜준 민효린씨와 앞으로의 여생을 함께하기로 맹세했다"며 "민효린과 아름다운 가정을 꾸리고 싶다"고 결혼 소식을 전했다. 

이로써 태양은 보이그룹 빅뱅의 1호 유부남 멤버가 된다. 두 사람의 결혼식 축가는 가수 자이언티, 사회는 배우 기태영이 맡는다.

비공개 결혼식 후 두 사람은 인천 영종도 파라다이스시티에서 결혼 축하 애프터 파티를 진행한다. 영화 '트와일라잇'의 숲 속 결혼식 장면을 디자인한 세계적인 파티 플래너 '영송마틴'(Youngsong Martin)이 애프터파티 콘셉트를 기획했다고 알려져 눈길을 끌었다. 

한편 태양은 2006년 빅뱅으로 데뷔해 '거짓말', '뱅뱅뱅', '하루하루' 등 수많은 히트곡을 발표했다. 민효린은 2006년 모델로 데뷔해 드라마 '트리플', '로맨스타운', 영화 '써니',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등 다양한 작품에서 활동해왔다.


다음은 YG엔터테인먼트의 태양 민효린 결혼 관련 공식 
 

안녕하세요. YG엔터테인먼트입니다. 
태양과 민효린의 결혼을 축하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의 말씀 전합니다.
오늘(2/3) 진행된 두 사람의 결혼식은 많은 분들의 관심과 사랑 덕분에 잘 마무리 되었습니다. 
가족과 친지 그리고 가까운 지인들과 함께 비공개로 진행된 예식은 오후 3시부터 약 1시간 동안 경기도 모처의 교회에서 진행되었습니다. 본식 사회는 평소 친분이 두터웠던 동료 배우 기태영이 맡았고 축가는 동료 가수 자이언티가 맡아 두 사람의 앞날을 축하해주었습니다. 
결혼식 이후 파라다이스시티에서 진행될 피로연의 사회는 같은 빅뱅의 멤버 대성이, 축가는 CL과 빅뱅 승리가 맡아 축하의 분위기를 이어갈 예정입니다.
별도의 촬영이나 취재가 불가했던 점 양해해 주셔서 다시 한 번 감사 드립니다.
앞으로도 두 사람의 미래를 따뜻한 시선으로 지켜봐 주시고 주신 사랑은 행복하게 살아가는 모습으로 보답하겠습니다. 
두 사람의 새로운 시작에 많은 응원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아주경제 장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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