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제주 김형훈 기자]

추자도를 찾는 관광객이 5만명을 돌파했다.

제주관광공사가 지난해 추자도를 찾은 관광객을 집계한 결과 5만5073명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년도 4만8420명보다 6653명(13%) 증가한 수치이다.

제주관광공사는 지난 2016년부터 추진한 추자도 관광 활성화 사업의 성과라고 분석했다.

제주관광공사는 추자도 지역의 인구감소, 초고령화 사회, 어획량 감소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추자지역을 부흥하기 위한 사업을 2016년부터 진행해오고 있다.

특히 지난해는 ‘섬속의 섬, 추자-마라 매력화 프로젝트’가 대통령 직속 지역발전위원회 지역행복생활권 선도사업에 선정되면서 2019년까지 3년간 추자도의 매력을 발굴하는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제주관광공사는 이를 위해 관광콘텐츠 발굴 및 사업화, 서비스 개선 및 일자리 창출, 통합통보 마케팅 등 3개 분야 사업을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추자 지역의 대중교통을 이용한 콘텐츠도 등장했다. 추자도를 순환하는 마을버스는 오전 7시 20분부터 오후 8시 30분까지 1시간 간격으로 운행되고 있다. 무료 환승은 2회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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