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서민 농정 43억‧밭작물 생산 기반 27억‧시설원예 10억‧농업에너지 22억 등
[미디어제주 이정민 기자] 서귀포시는 밭작물 영세농가의 안정적인 영농활동을 지원하고 지역별 특화작목 기반 조성을 위해 올해 25개 사업에 102억원을 투자한다고 27일 밝혔다.
주요 내용을 보면 취약 농가의 안정적인 영농 활동 지원을 위한 친서민 농정 시책 6개 사업에 43억원, 밭작물 생산 안정 기반 조성 7개 사업에 27억원, 시설원예 경쟁력 제고 9개 사업 10억원, 농업 에너지 이용 효율화 3개 사업 22억원 등이다.
친서민 농정 시책은 소형 농기계, 저온 저장고, 관수시설, 경작지 암반 제거, 육묘장, 비닐하우스 지원 등이고 밭작물 생산 안정 기반 조성은 무세척 시설 교체, 토양 소독 비닐, 중형 농기계 등이다.
시설원예 경쟁력 제고 지원은 채소화훼 온풍기, 딸기 육묘 시설, 원예시설 현대화, 수출용 화훼종구 등이고 농업 에너지 이용 효율화 사업은 목재 펠릿 난방기, 다겹 보온 커튼 등이 내용이다.
특히 친서민 농정 시책의 경우 사업비가 지난해 28억원보다 15억원이 증액됐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주요 월동채소의 재배면적 조정을 통한 적정 가격 확보로 농가 소득을 올리고 밭작물 기계화로 인력난 해소에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서귀포시는 지난해 밭작물 농가 지원을 위해 24개 사업에 76억원을 투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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