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6일 부시장 주재 ‘상황 점검 보고회’ 개최
내년 4500억 확보 목표…정부‧국회 등 절충 강화
내년 4500억 확보 목표…정부‧국회 등 절충 강화
[미디어제주 이정민 기자] 제주시가 내년도 국비 지원 사업 발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7일 제주시에 따르면 지난 26일 '2019년도 국비 사업 신규 추가 발굴 및 중앙절충 상황 점검을 위한 보고회'가 고길림 부시장 주재로 개최됐다.
제주시는 올해 확보한 국비 3878억원보다 16%가량 증가한 4500억원의 국비 확보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에 따라 보고회에서는 내년 신규 및 계속 사업으로 80건(903억원 규모)이 제시됐다.
이 중 신규 사업은 ▲생태하천 복원 ▲마을어장 지원 재생 ▲기후변화대응 특화작물 육성 ▲유소년 전용 체육센터 조성 ▲봉개 매립장 최종 복토 공사 ▲청소년 문화의 집 건립 등 49건(309억원)이다.
제주시는 지역 현안 사업에 대한 안정적인 재원 확보를 위해 1차 산업과 복지, 안전, 도시기반 등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사업들을 발굴할 계획이다.
제주시 관계자는 "안정적인 재원 확보를 위해 중앙부처와 기획재정부, 국회 등에 대한 절충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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