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제주 이정민 기자] 제주시가 지난해 하반기 건설기계사업자를 대상으로 점검을 벌인 결과 수십건의 위반행위를 적발했다.
제주시는 대한건설기계협회 제주도지회, 제주건설기계정비업협회 등과 합동으로 지난해 11월 27일부터 한달 동안 점검을 벌여 62건의 위반행위를 적발했다고 18일 밝혔다.
제주시에 등록된 건설기계사업자는 대여업 136곳, 정비업 39곳, 매매업 21곳, 폐기업 5곳 등 총 228곳이다.
이번에 적발된 내용을 보면 건설기계 주기장 및 사무실 임대차계약서 미작성(기간만료)이 29건으로 가장 많았다.
또 대여업 폐지신고 미이행이 23건, 매매업 보증보험 만료가 10건이다.
제주시는 이번에 적발된 위반사항에 대해 이달 말까지 시정 및 보완토록 요구했다.
정해진 기한 내 시정 및 보완이 이뤄지지 않을 경우 영업정지 또는 직권 등록말소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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