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의 구강진료를 전문적으로 도와주는 ‘장애인구강진료센터’가 가동되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28일 제주대병원내에 장애인구강진료센터 문을 열고, 장애인을 위한 구강진료를 해오고 있다.
그동안 제주지역엔 장애인전문 치과병원이 없어 설치 필요성이 제기돼왔다. 신축된 장애인구강진료센터는 총면적 933.02㎡으로 마취실과 교육실, 전용회복실 등을 포함하고 있다.
제주도는 올해 사업비 1억4000만원을 투입해 장애인 진료비중 비급여 부분을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내용은 기초생활수급자 장애인 비급여 진료비 총액 50%, 치과영역 중증장애인 비급여 진료비 총액의 30%, 기타 장애인 비급여 진료비 총액의 10%지원 등이다.
2016년 12월말 기준으로 제주도내 등록 장애인수는 3만4278명에 달한다. 장애인구강진료센터를 이용하려면 전화(☎ 064-717-1840)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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