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리적 머리, 뜨거운 가슴, 실천하는 배짱’ 이 창의성 원동력
[미디어제주 하주홍 기자] “창의성은 다양한 시각이다. 협력이란 팀워크를 통해 창의성을 만들고, 불확실한 기회에 도전해 새로운 성과를 이끌어내야 한다”
박종하 창의력연구소 대표는 19일 제주시내 메종글래드호텔에서 열린 ‘제95차 제주경제와관광포럼’에서 이같이 강조했다.
이날 박 대표는 ‘다르게 생각하는 연습-창의성을 통한 변화와 성장’을 주제로 창의적 비즈니스를 방법 등을 사례를 바탕으로 강연을 펼쳤다.
박 대표는 “고정관념을 깨는 합리적인 머리, 인간관계와 리더십을 만들어내는 뜨거운 가슴, 자신의 가치와 철학을 실천하는 배짱을 갖고 창의성을 발휘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이어 박 대표는 “창의성은 개방적인 사고로 주변의 타인과 대화하고 소통하면서 새로운 생각을 숙성시키는 과정에서 발현된다”며 “고정관념에서 벗어나는 다양한 시각과 비판적 사고, 집중과 여유 등이 중요하다”고 피력했다.
에디슨과 빌 게이츠, 스티브 잡스, 마크 주커버그 등을 사례로 제시한 박 대표는 “그들은 창의적인 팀 활동을 만들어낸 사람들”이라며 “우리에서 필요한 것은 팀워크이며, 같은 목표를 향한 협력 과정에서 창의성이 만들어진다”고 협력의 중요성을 말했다.
“모든 기회는 불확실함에 있으며, 다른 생각을 실천으로 옮기는 도전이 새로운 아이디어를 만들게 된다”며 박 대표는 “상황은 결정된 게 아니므로 배짱을 갖고 만들어가는 게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끝으로 박 대표는 “운 좋은 사람들의 가장 큰 특징은 불확실성을 회피하지 않고 즐긴다는 것”이라며 “합리적인 사고와 배짱으로 불확실성에 도전하고 관리해 행운을 만들 것”을 조언했다.
박 대표는 고려대를 졸업하고 한국과학기술원(KAIST)에서 석사와 박사 학위를 받았다. 삼성전자, PSI컨설팅, 이언그룹 등에서 일을 했으며, 현재는 ‘박종하 창의력 연구소’를 운영하고 있다.
제주상공회의소(회장 김대형), 제주특별자치도관광협회(회장 김영진), 제주특별자치도,제주은행,제주농협,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가 후원한 이날 포럼엔 180여명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