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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황칠사업단, “동티모르에 황칠나무 활용사례 등 알렸다”
제주황칠사업단, “동티모르에 황칠나무 활용사례 등 알렸다”
  • 하주홍 기자
  • 승인 2017.12.18 07: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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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창길 단장이 워크숍에서 황칠나무와 관련된 주제발표를 하고 있다.
송창길 단장이 워크숍에서 황칠나무와 관련된 주제발표를 하고 있다.

[미디어제주 하주홍 기자] 제주시 향토산업육성사업의 제주자원식물황칠사업단(단장 송창길)은 동티모르(Timor-Leste)에서 제주약용식물과 황칠나무 활용사례 등을 널리 알렸다.

사업단은 지난 12월14~15일 동티모르 현지에서 열린 ‘제주&동티모르 우정의 숲과 함께하는 더 푸른 미래’워크숍 과 식수행사에 참여했다.

이 자리에서 황칠사업단은‘제주녹색자원 관리 및 활용사례’주제로 발표했다.

제주황칠나무를 활용한 향토기업체(12개)의 다양한 제품(식품, 음료 및 화장품 등)을 전시·홍보했다. 제주의 약용작물과 황칠나무 우수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가능성을 알렸다.

전시된 황칠제품
전시된 황칠제품

제주특별자치도가 주최하고, 글로벌이너피스와 UNDP 동티모르가 제주와 동티모르의 협력을 맡은 이 행사에 제주황칠사업단, 제주생태관광협회가 참여했다.

‘제주&동티모르 우정의 숲과 함께하는 더 푸른 미래’를 주제로 전문가 워크샵 현지의 딜리 유엔하우스에서 12월14일 진행됐다.

제주특별자치도, UNDP 동티모르와 동티모르 산림청은 상호협력을 위해 MOU를 맺었다.

동티모르는 ‘동티모르의 산림자원과 생태관광’, 황칠사업단은 ‘제주 녹색자원관리 및 활용사례’, 제주생태관광협회는 ‘주민참여 보전과 생태관광-제주 선흘1리 동백동산’에 대해서 주제 발표했다.

황칠사업단은 황칠관련 기업체 지원으로 제품 전시와 홍보를 했다.

동티모르의 현지인들에게 황칠코코넛파이, ㈜제주우다의 ‘황칠마스크팩과 황칠마유크림’, JDB제주황칠바이오테크㈜의 ‘황진보 3종 화장품과 시황(진액)’, ㈜비케이바이오의 ‘깨수깡’, ㈜바록스의 ‘황칠썬블록과 스포츠겔’ 등을 지원했다.

현지에서는 제주의 황칠나무를 활용한 사업화, 공동상표‘제주황칠황삼’의 활용사례, 황칠나무 등 제주자원식물을 활용한 다양한 제품 및 소재에 대해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재배기술, 제품개발, 제품의 이해도, 해외수출, 다양한 정보와 의견을 교류했다.

'동티모르 우정의 숲' 워크숍
'동티모르 우정의 숲' 워크숍

제주특별자치도는 동티모르 산림황폐화에 따른 산림자원 문제를 해결하고 산림자원의 효율적 관리와 활용방안을 제시하기 위해 지원하고 있다.

송창길 단장은 “황칠사업단은 제주지역의 활성화, 지속적인 제주황칠 산업화·세계화를 위해 제주향토자원을 활용하고, 제품개발, 적극적인 홍보마케팅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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