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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서울 에너지공사 신재생에너지 활성 공동 노력
제주-서울 에너지공사 신재생에너지 활성 공동 노력
  • 이정민 기자
  • 승인 2017.11.28 18: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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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상생 협력 업무협약…실무협의체 구성 협력 방안 논의키로
김태익 제주에너지공사 사장(왼쪽)과 박진섭 서울에너지공사 사장이 28일 업무협약을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제주에너지공사 제공]
김태익 제주에너지공사 사장(왼쪽)과 박진섭 서울에너지공사 사장이 28일 업무협약을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제주에너지공사 제공]

[미디어제주 이정민 기자] 제주에너지공사(사장 김태익)과 서울에너지공사(사장 박진섭)가 신재생에너지 사업 활성화를 위한 교류 협력을 다짐했다.

제주에너지공사에 따르면 28일 제주 동복.북촌풍력발전단지에서 서울에너지공사 측과 신재생에너지 사업 활성화를 위한 상생 협력 업무협약을 했다.

제주에너지공사와 서울에너지공사는 지역단위 친환경 에너지 개발과 보급 및 관리를 전담하는 지방공기업으로 각각 2012년 4월과 지난해 12월 설립했다.

양 기관은 이에따라 앞으로 해상 풍력발전과 태양광 발전, 연료전지, 에너지 저장장치 등 신재생 에너지 사업 추진을 위한 인적 및 기술적 교류에 협력하기로 했다.

또 신재생에너지 활성을 위한 실무협의체 구성, 주민참여형 신재생에너지 사업 추진 및 사회적 가치 향상을 위한 정보교류 와 협력, 제도개선 등 정책 제안 등에도 협조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양 기관은 실질적 협력체제인 가칭 '신재생에너지 사업 실무협의체'를 구성해 구체적인 협력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김태익 사장은 이날 “제주에너지공사와 서울에너지공사가 현재 추진하는 사업과 보유한 역량은 다르지만 친환경에너지의 확대 보급, 지역단위의 에너지 자립 등 추구하는 바가 같기 때문에 서로의 노하우를 공유하고 협력한다면 폭발적인 시너지 효과가 창출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진섭 사장은 “서울시는 대규모 신재생에너지 시설이 들어서기 힘들기 때문에 제주에너지공사와 상호 협력하여 지리적 한계를 극복하여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산에 적극 기여할 것”이라며 “이번 협약이 지역분산형 에너지 정책의 핵심이 될 지방 에너지공기업 간 최초 협력사례”라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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