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횡단보도·교차로 등 18곳 대상 사업,2018년 1월 마무리
제주시는 보행자 이동이 많은 횡단보도, 교차로, 하교길 등 교통사고 위험구역에 대한 조도개선사업을 2018년 1월까지 확대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횡단보도 조명등 조도개선은 상반기 이호테우해변 입구와 신성여고 입구 교차로, 납읍 교차로 등 13곳에 이어 제주의료원 입구 교차로, 노형 수덕로, 한림항 입구 교차로 등 18곳에 하고 있다.
조명 밝기는 현행 20룩스(Lux)에서 30룩스를 50룩스 범위로 개선, 고령자 등 교통약자들이 쉽게 인식할 수 있도록 한다.
횡단보도 선형에 집중 조명되는 것을 진입 전 30m에서 50m 이내 범위까지 균일하게 비출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빛 공해가 적은 밝고 쾌적한 LED 조명등으로 교체 설치하고 있다.
내년엔 사업비 8억 원을 들여 35곳에 대해 조도개선을 하기로 했다.
김구옥 교통행정과장은 “횡단보도 조명등 개선사업으로 보행자 교통사고가 대폭 줄어들 것으로 기대되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시민이 안전하고 편안한 제주시를 만들기 위해 지역주민의 많은 참여와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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