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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자씨, 수필집 ‘불턱의 꽃’ 펴내
이정자씨, 수필집 ‘불턱의 꽃’ 펴내
  • 유태복 시민기자
  • 승인 2017.11.24 14: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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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자 수필가
이정자 수필가

이정자 수필가가 첫 수필집 ‘불턱의 꽃’을 펴내어 세상 나들이에 보내졌다.

이정자 수필가는 ‘책을 내면서’에 “그동안 가슴속에 숨겨두었던 이야기들을 글로 모아 세상 나들이 보내려 합니다.”며 “상군해녀의 딸로 태어난 덕분에 제일 먼저 접한 놀이터가 바닷가였습니다. 체험이 바탕일 수밖에 없는 제 글의 중요한 소재는 어쩔 수 없이 해녀 이야기입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수필공부모임을 위해 제주 섬에 오셔서 매달 열강하시는 교수님께 감사의 마음 전합니다.”며 “격려하고 용기 주시는 문우님들 고맙습니다.”며 책머리에 인사말을 했다.
 
이정자 수필가의 첫 수필집 ‘불턱의 꽃’에는 ‘책을 내면서’를 시작으로 제1부 ‘고향 연가’편에 ‘떠오른 태양’외 6편, 제2부 ‘샐리의 법칙’편에 ‘귓가에 맴도는 북소리’외 6편, 제3부 ‘연꽃의 속삭임’ 편에 ‘웃음의 마력’외 6편, 제4부 ‘놋화로’ 편에 ‘빙떡’외 6편이 수록 됐으며, 제5부 ‘어머님의 유산’편에 ‘아! 바로 그 냄새’외 8편, 제6부 ‘치유의 숲’ 편에 ‘건강의 척도’외 7편, 허상문(영남대 교수)문학평론가의 <작품해설> ‘토종의 미학, 그 선험적 낭만성 - 이정자의 수필세계’가 수록됐다.
 
허상문(영남대 교수)문학평론가는 “이정자의 수필은 자신이 몸담고 있는 삶과 인간에 대한 성찰을 표현한 작품들이 대부분이다.”며 “이는 바로 인간으로서 정직하고 성실한 삶의 모습을 제시하거나 그러한 삶을 살고자 하는 간절한 욕구의 표현이다.”며 평했다.
 
허상문 교수는 “이러한 태도는 성실하면서도 정직한 삶을 살고자 하는 자아가 그렇지 못한 현실을 극복하고자 하는 의지의 다른 표현이라 할 수 있다.”며 “가정에서든 사회에서든 이런 삶의 태도야말로 진정하게 인간다운 삶의 공동체를 만들어갈 수 있는 힘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며 밝혔다.
 
이정자의 수필집 ‘불턱의 꽃’ , 수필과비평사’ 펴냄. 값 13,000원
이정자의 수필집 ‘불턱의 꽃’ , 수필과비평사’ 펴냄. 값 13,000원

한편, 이정자 수필가는 제주도 제주시구좌읍 하도리 출생, 제주문인협회에서 주최한 주부백일장과 ‘여성시대’ 입선, ‘수필과비평’에서 2010년 신인상으로 수필 등단, 수필과비평 작가회의, 제주문인협회, 제주수필문학회, 제주수필과비평작가회, 제주수필아카데미 등에서 회원으로 왕성한 창작활동을 하고 있다.

이정자 수필가의 수필집 ‘불턱의 꽃’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제주특별자치도, 제주문화예술재단의 지원금으로  ‘수필과비평사’에서 펴냈다. 값 13,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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