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첫 회의 갖고 위촉장 수여 … 개발사업 방향‧운영방안 등 자문 역할
[미디어제주 홍석준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가 전문가 그룹으로 구성된 자문위원회를 본격 가동하기 시작했다.
제주도개발공사는 지난 7일 제주시 첨단과학기술단지 내 임시 사무연구동 대회의실에서 개발사업본부 제1회 자문위원회 회의를 개최했다.
올해 수권자본금을 증액하고 사업 총괄 업무를 맡을 상임이사를 채용하는 등 조직 개편을 통해 제주의 미래성장 동력의 한 축으로 주거복지 실현 등을 위한 개발사업 추진을 본격화하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는 공사 개발사업 자문위원회 위원으로 위촉된 전문가 16명에게 위촉장이 수여됐다. 자문위원회는 앞으로 공사에서 추진하는 개발사업의 방향과 운영방안 등에 대한 자문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개발공사 관계자는 “자문위원회 운영을 통해 공사의 사업 역량을 강화하고, 제주도민의 주거 안정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마중물 역할을 수행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개발공사는 현재 제주시 아라2동 소재 제주 지역의 제1호 행복주택인 제주 아라행복주택의 입주자를 모집하고 있다. 내년 6월 입주 예정인 아라행복주택은 대학생과 사회초년생, 신혼부부, 고령자, 주거급여수급자 등 총 39세대를 모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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