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 임박! 올해 전기차 구매 신청 서두르세요”
“마감 임박! 올해 전기차 구매 신청 서두르세요”
  • 홍석준 기자
  • 승인 2017.11.02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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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올해 잔여물량 700여대로 줄어 … 전체 보급물량 4988대

[미디어제주 홍석준 기자] 올해 전기자동차 보급 시장이 각 지자체간 경쟁 구조로 바뀌면서 제주 지역에 보급되는 잔여 물량이 빠른 속도로 줄어들고 있다.

2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현재 제주지역 잔여 물량은 고작 700여대밖에 남지 않은 상태다.

올해 전기차 보급 대상인 101곳의 지자체 중 33개 지자체에서 전기차 신청이 조기에 마감되는 등 전기차 보급 시장이 경쟁적 구조로 전환됐기 때문이다.

결국 제주도의 올해 전기차 보급 물량도 당초 6205대에서 4988대로 1217대가 줄어들게 됐다. 다른 시도에서 전기차 신청이 쇄도하면서 환경부 권고에 따라 보급 물량을 넘겨준 것이다.

환경부는 내년 전기차 구매 보조금을 200만원 가량 축소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는 구매 보조금을 낮추는 대신 전기차 구매 수요가 늘어나는 추세에 맞춰 전체 보급물량을 더 늘리기 위해서다. 내년 전국 보급물량은 2만대 가량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중 제주도 보급 물량은 20%인 4060대로, 전기차 수요가 공급물량을 넘어서는 상황이 이어지면 내년 도민들의 수요를 충족시키기에는 턱없이 부족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도 관계자는 “잠재 고객들이 내년에 주행거리가 늘어난 전기차 출시에 대한 기대감으로 구매 시기를 늦추고 있는 것 같다”면서 “연말 전기차 신청이 몰리면 올해 수준으로 보조금을 지원받지 못할 수 있어 신청을 서둘러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내년에는 전기차 보급 대상 지자체가 올해 101곳에서 더욱 확대될 예정이어서 지자체간 보급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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