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제주 하주홍 기자] 중소벤처기업부 광주·전남지방청(청장 김진형) 제주중소기업수출지원센터는 ‘2017년 하반기 수출유망중소기업 지정’ 사업을 11월10일까지 접수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수출성장성이 높은 기업을 ‘수출유망중소기업’으로 지정한 뒤 중소기업진흥공단, KOTRA 등 20개 수출지원 유관기관을 통해 각종 우대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한다.
우대 지원내용은 해외규격인증과 마케팅사업 선정 때 가점부여(최대5점), 수출보증한도확대(30억 원→70억 원), 무역보험할인(20%), 수출신용장개설과 송금거래수수료(50%)감면 등이다.
수출유망중소기업은 ‘전년도 수출실적 미화 500만 달러 미만’인 중소기업이 신청할 수 있다.,
기업 편의를 위해 해마다 상·하반기 2차례에 걸쳐 대상기업을 가려 정하고 있다.
하반기 신청 접수는 수출지원센터 홈페이지(www.exportcenter.go.kr)를 통해 한다.
신청·접수 뒤 현장평가와 평가결과에 대한 최종심의를 거쳐 2017년 하반기 수출유망중소기업이 지정(유효기간 2년) 된다.
제주지역은 2017년 10월 현재 30개사가 수출유망중소기업으로 지정돼 수출지원 서비스를 제공 받고 있다.
수출유망중소기업지정을 통해 해외전시회와 시장개척단 활동 지원, 수출성공패키지 사업 가점 우대, 수출입 금융과여신지원 서비스, 수출신용보증 지원 등 다양한 혜택을 받고 있다.
김진형 청장은 “수출유망중소기업 제도는 중소기업 우대지원 이외에 수출역량에 대한 인정을 통해 대외신인도 증가 효과 또한 커,수출초보기업은 이 제도를 통해 수출에 대한 자신감, 시장다변화에 대한 대응을 기대할 수 있다”며 “이번 사업에 많은 지역기업들이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