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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란드‘브라티슬라비아 챔버오케스트라’내한 제주공연
폴란드‘브라티슬라비아 챔버오케스트라’내한 제주공연
  • 하주홍 기자
  • 승인 2017.10.30 11: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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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16일 제주아트센터서…제주출신 첼리스트 김민지 협연
브라티슬라비아 챔버오케스트라
브라티슬라비아 챔버오케스트라

[미디어제주 하주홍 기자] “가을밤 쇼팽의 음악 혼이 숨 쉬는 폴란드 정통 클래식과 근대음악의 향기를 찾는 선율을 즐기자”

세계적인 바이올리스트 쟌 스타니엔다(Jan Stanienda)를 중심으로 창단된폴란드 ‘브라티슬라비아 챔버오케스트라 내한 제주공연’이 오는 11월16일 오후7시30분 제주아트센터에서 열린다.

이 공연은 제주아트센터(소장 좌무경) 기획초청으로, ‘브라티슬라비아 챔버오케스트라’와 제주출신 신예 첼리스트 김민지, 소리풍경 합창단, 제주청소년오케스트라 협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폴란드 작곡가 로무알드 타드도프스키의 ‘현을 위한 폴란드 전통음악’, 제르지 막시무크 ‘보스톤의 비발디’, 루토슬라브스키 ‘첼로와 현악오케스트라를 위한 그라베(Grave)’, 영화음악 작곡가 보치크 킬라의 ‘오라바(Orawa)’등을 연주한다.

마지막 연합 공연은 폴란드 챔버와 제주청소년오케스트라, 소리풍경어린이합창단 출연자 모두 연합무대로 ‘제주와 함께하는 <사운드 오브 뮤직> 모음곡’을 제주대학교 허대식 교수 지휘로 연주한다.

이 챔버오케스트라는 바르샤바와 브로츠와프 등 폴란드 여러 도시와 유럽, 러시아, 중국, 멕시코 등 해외연주와 유럽을 중심으로 활동하고 있다.

음반 레코딩 작업으로 최고 음악상인 <Fryderyk 2010상>을 받았다. 이밖에도 현대 폴란드 작곡가들과 함께 유럽지역의 국영 TV와 라디오 레코딩과 음반 제작 작업을 하고 있다.

악장인 쟌 스타니엔다 교수는 1976년 파가니니 국제바이올린 콩쿨 입상한 뒤, 세계 정상 연주자와 협연을 하고, 뉴욕 카네기홀, 베를린 필하모니, 마드리드 국립음악당, 런던 바비칸센터 및 로얄알버트홀(BBC 헨리우드 프롬나드 콘서트) 공연을 했다.

브로츠와프 챔버뮤직페스티벌의 크리에이터이자 예술감독으로, 2006년에 브로츠와프 뮤직 어워드를 받은 폴란드를 대표하는 바이올리니스트이다.

첼리스트 김민지는 제주출신으로 한라중학교, 서울예고, 서울음대를 졸업한 뒤 세계적인 음악명문인 미국 뉴잉글랜드 음악원에서 유학, 2016년 석사과정을 졸업했다.

2016년 중국서 열린 세계적인 음악콩쿨 ‘쇤필드국제현악콩쿨’에서 파이널에 입상했다. 현재 미국 콜번음악원에 재학하고 있다.

관람료는 1층 2만원, 2층 1만5000원이다. 7세 이상 입장할 수 있다. 노인·다자녀가정 등 50%, 20명이상 단체·문화사랑회원 등은 30% 할인된다.

11월1일부터 전화(☏064-728-1509, 8957)와 인터넷(http://arts.jejusi.go.kr)에서 예매할 수 있다. 자세한 문의는 제주아트센터(☏064-728-1509, 8953)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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