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음앙상블 4번째 공연 11월 5일 설문대여성문화센터서
제주발달장애인오케스트라 ‘하음앙상블’(단장 송수연, 지휘 홍상기)의 네 번째 공연이 11월 5일 설문대여성문화센터에서 열린다. 하음앙상블은 이날 ‘AMAZING’이라는 주제로 관객을 맞는다.
타인과의 소통이 극도로 어려운 발달장애인들은 종종 음악을 통해 재활치료를 받는다. 개인이 아니라 함께 소리를 내고 화음을 만들어가는 앙상블을 힘들다.
그럼에도 하음앙상블은 이날 주제처럼 놀라운 기적을 만들며 무대를 만들고 있다. 하음앙상블은 지난 2014년 창단연주회를 시작으로 현재 20여명의 단원들이 다양한 연주활동을 하고 있다. 올해 제주국제관악제에 초대되기도 했다.
하음앙상블의 네 번째 공연은 이날 오후 5시부터 만날 수 있다.
<김형훈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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