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제주해양경찰서 소속 순경이 성추행 혐의로 경찰에 입건된 지 한달도 채 지나기 전에 또 해경 직원이 성추행으로 입건됐다.
제주지방경찰청은 지난 16일 제주해양경찰서 소속 A경위(59)가 성추행 혐의로 입건됐다고 19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경위는 지난 14일 오후 11시30분께 제주시청 인근 모 단란주점에서 술을 마시다 일행 중 50대 여성의 신체 일부를 만진 혐의를 받고 있다.
A경위는 자신의 혐의를 전면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지난달 20일에도 제주해양경찰서 소속 순경 B(33)씨가 제주시청 인근 모 술집에서 20대 여성의 신체를 만진 혐의로 입건된 바 있다.
<이정민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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