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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국제공항 4.3희생자 유해발굴 개토제
제주국제공항 4.3희생자 유해발굴 개토제
  • 한애리 기자
  • 승인 2007.08.18 16: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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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4.3연구소, 21일 오전 11시 용담2동 어영공원서

4.3희생자들의 넋을 추모하고 성공적인 발굴 작업을 기원하는 '제주국제공항 4.3희생자 유해발굴 개토제'가 오는 21일 오전 11시 제주시 용담동 어영공원에서 개최된다.

제주대학교와 제주4.3연구소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이번 행사에는 관련 유족 및 지역주민, 관계기관.단체 등 3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날 개토제에서 김태환 제주도지사와 고충홍 제주도의회 부의장은 각각 주제사와 추도사를 낭독한다.

제례는 초헌관 김두연 제주4.3희생자유족회장, 아헌관 강창옥 제주북부예비검속희생자유족회 부회장, 종헌관 송승문 제주4.3희생자유족회 제주특별위원회 위원장이 맡아 진행한다.

4.3유해발굴팀은 개토제가 끝나면 본격적인 발굴작업에 들어갈 계획이다.

한편 제주국제공항에는 1949년 군법회의에서 사형집행된 희생자, 1950년 예비검속 희생당한 사람들 약 850여명이 매장된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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