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가 친환경농자재시범지원사업을 추진할 전망이다.
서귀포시에 따르면 오는 15일까지 읍면동을 통해 친환경농산물인증농가들을 대상으로 친환경농자재시범지원사업 신청을 받고 있다.
이번 사업은 친환경농업직접지불제사업이 인증필지단위로 3년간(3회)만 직접지불금을 지급한다는 친환경농업직접지불제 지급제한 조건에 따라 친환경농업인증을 받았으나 직접지불금을 받지 못하는 필지에 한해 지원한다.
서귀포시는 친환경농자재인 골분, 어분, 유박, 미강박을 인증면적에 비례해 구입비의 일부(보조 50%, 자담 50%)을 지원할 계획이다.
친환경농업단체 또는 농가가 지역의 토양과 작물의 특성을 고려해 유기질비료를 시용할 경우 완제품인 유기질비료를 구입하던지 고가의 친환경농자재를 구입해 자체혼합(교반)해 사용해왔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이번 친환경농자재시범지원사업은 직불금을 받지 못하고 있는 친환경농업단체 또는 농가의 생산비의 일부를 지원하고 지역의 토양과 작물의 특성에 맞는 유기질비료를 자체 생산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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