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와 (재)제주하이테크산업진흥원이 야심차게 준비한 제주뷰티 브랜드인 ‘레오롬(REOROM)'이 국내 판매사업자를 찾기 위해 오는 8월 9일 오전 11시 서울 충무로 소재 세종호텔에서 브랜드 설명회를 갖고, 본격적인 제주화장품 시장 개척에 나선다.

향후 3년간 ‘레오롬’의 국내 유통을 책임지는 사업파트너를 찾기 위해 마련되는 이날 행사에서는 사업자 요건과 선정방법 지원내용 등이 소개될 예정이다.

‘REOROM(레오롬)’은 제주의 청정·고유 이미지를 표현하면서 국내외 관광객 및 일반인들에게 까지도 어필할 수 있도록 제주하이테크산업진흥원에서 개발한 제주뷰티 산업 대표 브랜드로써 '삶의 에너지를 채워 완벽한 상태로의 회귀'를 뜻한다.

영문 Re(다시, 환원의 의미를 지닌 접두사)와 오롬(‘완벽하게 한다’라는 순 우리말)의 언어적 구조를 현대적 감각으로 재구성해 브랜드 네임과 로고를 개발했으며 이에 따른 상표 등록을 완료했다.

또한 여성·남성용 스킨·로션, 크림, 에센스, 향수 등 용기 디자인 6종을 개발했으며 이에 따른 금형도 제작을 완료했다. 본격적인 제품 생산은 판매사업자를 선정하는 대로 국내 시장에 출시할 예정이다.

사업자 선정 자격으로는 전국 유통망을 확보하고 있으며 재무건전성이 우수한 화장품 판매회사로 제주지역 화장품 산업에 대한 이해와 이 사업에 대한 성공 의지가 확고한 기업이다.

선정된 기업에게는 ‘REOROM(레오롬)’의 3년간 국내 판권 및 사업성과에 따라 추가 2년간 판권이 보장되고 제주산 소재를 활용한 제품개발 및 제주특화 화장품 금형이 지원된다. 브랜드 홍보 및 판로개척, 마케팅 활동 등 브랜드 이미지를 상승시키기 위한 재정적 지원도 한다.

또 제품 생산은 제주시 소재 제주화장품공장을 활용해 OEM/ODM 생산을 조건으로 한다.

제주 형 파워브랜드 육성사업을 이끌고 있는 제주하이테크산업진흥원은 올해부터 3년간 산업자원부와 제주특별자치도에서 60억원을 지원받아 향후 3년간 ‘REOROM(레오롬)’ 등 제주브랜드 가치를 높이는데 주력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