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서귀포시 표선면 가시리의 낮 최고기온이 35.4도까지 올라가 올 들어 가장 무더운 날씨를 기록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가시리의 이날 낮 기온 35.4도는 가장 무더웠던 지난 19일보다 0.8도가 더 높은 기온이다. 서귀포시도 33.3도, 제주시 30.7도 등 전 지역에서 30도가 넘는 찜통더위가 이어졌다.
주말을 맞아 폭염이 이어지자 제주시 함덕해수욕장과 협재해수욕장 등 제주도내 11곳 지정 해수욕장에는 피서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제주지방기상청은 오늘(29일) 32도가 넘는 찜통더위가 계속되겠다고 예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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